한 때관세부과가 한달간 유예될 것이라는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탔지만, 백악관이 즉각 이를 부인하면서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

75%) 하락한 44,544.

관세 부과백악관은 1월 31일 이들 3개국에 예정대로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면서 세부 내용은 2월 1일부터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각각 25% 관세를 중국 제품에는 10% 추가 관세를 물리게 된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앞서 2010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 시절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

미국 백악관은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해 예정대로 2월 1일부터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세를 보이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급락 전환한 뒤 약세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관세 부과시점을 2월 1일에서 미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백악관이 전면 부인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앞서 이틀 전에 발표된 미국의 원유 재고는 증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346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관세 부과시점을 2월 1일이 아닌 3월 1일로 미뤘다는 것이 보도의 골자였다.

이후 72달러 초중반에서 움직이던 WTI는 해당 보도에 대한 백악관의 부인에 급반등했다.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관세를부과할 예정이다.

애플 주가가 1%, 셰브론과 엑슨 모빌이 각각 4%와 3% 하락했다.

이번 주는 중국 딥시크 인공지능 발표로 지난 24일 기술주가 폭락하면서 시작했다.

07% 폭락한 뒤 소폭 반등해 주간 단위로 1.

그는 “중국이 거래를 거부할 경우 적대적 행위로 간주해관세를부과할 것”이라며 “관세는 10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위협했다.

미국에서만 1억7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계 숏츠(15초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새롭게 시작된 미중 갈등의 핵심으로.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장기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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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관열 연구원은 “트럼프 리스크는 대중국 고관세 조치를 아직 강행하지 않았을 뿐 멕시코와 캐나다에 25%관세 부과를 결정했기에 방심은 금물”이라며 “중국 증시가 단기적으로만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