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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사모펀드인 MBK는 20년 전 외환은행 먹튀 논란을 일으킨 외국계펀드'론스타'에 대항할 국내 첫사모펀드로 만들어져 관심을 끌었습니다.
국내 기업이 헐값에 외국계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 순기능을 기대했지만, 지금은 수익만을 쫓는 투기 자본.
플러스 재건에 노력을 기울이기보다 투자금 회수에 급급해 기업회생절차로 책임을 회피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 홈플러스처럼사모펀드(PEF)가 사들인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신용등급 하향 위험 기업 8곳 중 4곳이 PEF가 투자하거나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곳.
경제와 만나 "홈플러스 사태는 저도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하고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면서도 "사모펀드가 고려아연을 인수할 경우 부동산 대신 기술, 사람, 자회사 등 미래 핵심 자산이 팔려 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강조.
홈플러스가 예기치 못하게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사모펀드(PEF)식 투자 전략의 한계가 다시 한번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투자 대상을 인수하기 위해 적정 가치를 넘어서는 ‘고가 매입’에 나서고, 이 과정에.
대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다.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보다는 ‘엑시트’(투자금 회수)만을 목표로 하는사모펀드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MBK가 10년 전 홈플러스를 사들일 때부터 인수 가격이 비싸고 차입.
◇앵커>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 부분인데요.
지금 최대주주가 MBK파트너스,사모펀드잖아요.
이쪽 먹튀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들리는데 이게 왜 나오는 얘기입니까? ◆이정환>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했고요.
가격 등 세부적 협의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CJ제일제당이 국내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그린 바이오 사업 매각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법원은 신청 11시간만에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국내 최대사모펀드인 MBK 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9월 7조2000억원을 들여 지분 100%를 사들였지만 과도한 차입매수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과 온라인.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대주주인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경영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홈플러스가 그제 불시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다시 높이려는 자구 노력부터 하는 게 상식이다.
고려아연 사태를 주목하고 있는 것도 그래서다.
경우에 따라선 국가 경제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사모펀드가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책임있는 경영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
MBK처럼 오직 투자금 회수에만 급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