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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구 사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놓고, 고심을 이어왔습니다.
몇몇 국가들은 일찌감치조력사망이나 안락사를 허용해왔고, 이런 '죽음의 법제화'에 동참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 윤리적 논쟁도 여전.
내일이면 좋겠다』의 저자 남유하 작가를 지난 5일 서울 광화문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남 작가는 엄마가 스위스에서 안락사(조력사망)하게 된 과정을 책으로 펴냈다.
"(나 빨리 죽고 싶어요, 제발.
엄마의조력사망기록을 담은 에세이집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를 출간한 남유하 작가.
2002년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한 네덜란드를 비롯해 미국의 몇 개 주와 스위스, 벨기에 등.
지녀야 할 최소한의 품위와 가치를 지키면서 죽을 수 있도록 하는 행위, 존엄사인데요.
최근 한 한국인이 스위스를 찾아조력사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다시금 존엄사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가 이탈리아 20개 주 가운데 최초로조력사망을 법제화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일간지 라레푸블리카에 따르면 토스카나주 의회는 11일조력사망절차를 규정하는 법안을 찬성 27표, 반대 13표로 가결했습니다.
이 법은 의료 윤리 위원회가.
엄마의조력사망기록을 담은 에세이집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를 출간한 남유하 작가.
2002년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한 네덜란드를 비롯해 미국의 몇 개 주와 스위스, 벨기에 등 손.
do?ncd=8185468 딸 남유하 씨는 어머니를 도와 디그니타스에 신청서를 보내고, '그린라이트'(조력사망허가)를 받아내고, 스위스에 가는 일정을 조율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스위스로 함께 가 임종을 지켰습니다.
강도 여러명에게 공격받았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사망했다.
숨진 두 선교사들이 가진 금전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금품을.
상세한 내용은 함구하며 “사건 인지 후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마다가스카르한국대사관은.
[앵커] 말기 환자에 대한 '조력사망'을 허용할 것인지가 세계 각지에서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영국에서도 논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영국 의회에 올라온 법안이 첫 관문인 하원을 통과했는데 합법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