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14일, 14년 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공식 방문이 있었습니다.

공식 일정 중, 7월 14일(금)에는 바르샤바 시내 호텔에서 폴란드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고, 방산, 배터리 등 폴란드 현지 진출 기업들과 직접 만나보고 노고 치하 및 애로 사항을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하여 산업통상부 주최로 간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간담회에는 배터리, 건설, 방산, 가전, 금융, 중소기업, 현지 창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진출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CTR은 자동차 부품 회사 대표로 선정되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 초대된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현대엔지니어링(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 삼성전자(가전), SKIET(배터리소재), 우리은행(금융) 등이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폴란드와의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한국의 배터리, 소재, 부품 기업들이 유럽 최대 생산 능력을 갖춘 배터리 생태계를 폴란드에 구축해 폴란드가 유럽 배터리 생산 허브로 부상했다는 사실도 언급하셨습니다. 또한, 이러한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 에너지, 미래차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여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직접적인 협상력을 가진 탄탄한 중견 기업들이 해외에서 큰 활약을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굵직한 중견 기업들이 경남 창원에 많다며 인정하며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에도 CTR은 문제없다”며 “북유럽부터 유럽 전체를 커버하는 CTR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폴란드 현지에서 사업 인허가, 수주, 자금 조달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부처, 대사관, 무역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윤 대통령과 현지 공관 및 담당 부처 등에도 CTR의 향후 유럽 사업 확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CTR그룹을 대표하여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우리 기업의 잠재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 사진 출처 : 대한민국 대통령실 [폴란드 진출 기업인 오찬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