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파격 인사… “오랜 전통은 관료화의 다른 말” 생태계 중심의 파운드리, 최적 CEO는 외부인 “삼성전자, 메모리 중심 엘리트주의 버려야” 이재용 “메모리사업부자만 빠져” 질책 인텔이 57년 역사상 처음으로 비(非)인텔 출신 최고경영자(CEO)인 립부 탄을 수장으로 선임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메모리 사업부가 자만에 빠졌다'며 역전에 능한 삼성을 임원들에게 강조했다.

18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112억5000만달러(16조3500억원)로 SK하이닉스보다 7억9200만달러(1조1500억원) 앞섰다.

2023년 4분기 23억4700만달러(3조4100억원).

SK하이닉스는 AI 시대를 대비해 고성능메모리반도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으로 최적화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SK C&C는 지난해 12월부터 'AIX사업부'에서 SKT와 그룹 내 AI 역량을 집결하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 C&C의 AI 금융 투자 플랫폼 '마캣캐스터'를.

삼성전자는메모리반도체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사업 부진으로 경쟁자의 추월을 허용했고,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는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TV 등 가전 분야에서도 중국의 공략으로 점유율이 연이어 하락하는 등 ‘복합 위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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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주총을 앞두고.

이에 삼성전자는 김인동메모리사업부D램 담당 상무가 GTC 기간 동안 고객사 경영진 대상 GDDR7 맞춤 세션을 연다.

‘엔비디아의 GDDR7 파트너’인 삼성 메모리를 부각하는 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GTC에도 세션을 열었으나 엔비디아 기술을 삼성 반도체 공정에 적용한 ‘고객사’로서였다.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 전에 사업분과위원회를 소집 후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함 - 방위사업청은 이날 사업분과위원회를.

미국 빅테크 업계에는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딥시크 공개로 인한 AI 프로세서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임.

최근 몇 년간메모리분야에서 한두 차례 수시인사를 냈지만, 이 정도를 넘어선 깜짝 인사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한 셈이다.

재계에선 신상필벌, 수시인사라는 키워드가 당장 올 상반기 중에 적용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전망한다.

작년 말 진용을 다시 꾸린 반도체 3대사업부를 비롯해 DX(TV, 스마트폰) 부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임원 세미나에서 "경영진부터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며, 각사업부를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메모리는 자만에 빠져 AI 시대에 대처하지 못했다''파운드리는 기술력 부족으로 가동률이 저조하다' '디바이스경험(DX)은 제품의 품질이 걸맞지 않다'이.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메모리 사업부주요 경영진들도 참석해 HBM개발 현황과 관련한 강연을 진행한다.

젠슨 황 CEO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을 주제로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전 2시 연설을 시작한다.

올해 GTC 콘퍼런스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메모리분야의 경쟁력이 흔들리는 와중에 파운드리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의 적자가 커지자 이 회장까지 경영진의 반성을 촉구한 셈이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의 경영 판단을 돕고, 그룹의 주요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컨트롤타워 조직의 부활 가능성도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