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길이 183m의 스테나이마큘레이트호는 미 정부의 유조선 보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던 유조선으로, 필요할 때 미군에 연료를 공급하도록 계약된 상업용 선박이다.

이 충돌 사고로 스테나이마큘레이트호에 실려 있던 제트 연료가 바다로 쏟아져 심각한 환경 피해에 대한 공포를 촉발시켰다.

선박 교통 정보 사이트인 마린 트래픽(Marine Traffic)의 추적 정보에 따르면, 유조선이 정박해 있는 동안 컨테이너선 솔롱(Solong)호가 스테나이마큘레이트호에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나이마큘레이트호는 충돌 당시 미 해군 해상 수송 사령부에 단기 전세 중이었다고 사령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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